김해미술학원 코코에서 국민대 AI디자인학과 국민프런티어전형을 알아보는 학생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이 전형은 실기 시험이 없습니다. 대신 생기부와 면접으로 선발합니다. 어떤 생기부가 통과하고, 면접에서 무엇이 결정되는지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이 글의 목차
AI디자인학과는 어떤 학생을 원하는가
국민대 AI디자인학과의 공식 교육 목표는 인공지능 적응형 디자이너 양성입니다. 여기서 핵심 단어는 "적응형"입니다. AI를 두려워하거나 추종하는 학생이 아니라, AI를 도구로 통제하면서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개척하는 학생을 원합니다.
이 학과가 다루는 키워드는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입니다. AI가 적용되는 산업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자인으로 개입하는 인재를 키우는 곳입니다.
단순히 "그림 잘 그리는 학생"이나 "AI 도구 많이 써본 학생"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이 학과가 찾는 학생을 한 줄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AI 시대에 디자이너는 무엇을 새로 디자인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자기 언어로 답할 수 있는 학생.
국민프런티어전형 구조
2026학년도 기준입니다. 지원 시 반드시 해당 연도 모집요강을 확인하십시오.
| 항목 | 내용 |
|---|---|
| 전형명 | 국민프런티어전형 (학생부종합) |
| 모집인원 | 15명 |
| 1단계 | 서류평가 100% — 모집인원의 3배수(45명) 선발 |
| 2단계 | 1단계 성적 70% + 면접 30% |
| 제출 서류 |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추천서 폐지) |
| 수능 최저 | 없음 |
| 실기 시험 | 없음 |
| 평가 항목 |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 전공적합성 / 인성 |
수능 최저가 없고 실기 시험도 없습니다. 생기부 하나로 1단계를 통과하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이 결정됩니다. 구조가 단순한 만큼, 생기부와 면접 두 가지에 모든 것이 집중됩니다.
1단계 — 생기부에서 무엇을 보는가
1단계 서류평가는 3개 항목으로 이루어집니다.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입니다. 이 중 전공적합성이 가장 결정적입니다.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 학교가 보고 싶은 것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끌고 간 흔적입니다. 시작점, 지속성, 확장성 세 가지로 봅니다.
| 평가 기준 | 약한 패턴 | 강한 패턴 |
|---|---|---|
| 문제 발견 | "디자인이 좋아서 그림 그림" | "OO 상황에서 OO 문제를 스스로 정의함" |
| 지속성 | 1년짜리 단발 활동 | 학년을 걸친 시리즈 프로젝트 |
| 발전성 | 같은 활동 반복 | 호기심 → 심화 → 자기 주제 수렴 |
| 도구 확장 | 한 가지 도구만 사용 | 손 드로잉 → 디지털 → 데이터·코딩으로 확장 |
인성 — 협업 디자이너의 흔적
디자인은 협업의 영역입니다. 혼자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팀에서 작동하는 학생을 찾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의 역할, 갈등 해결 경험, 남의 의견을 듣고 자기 디자인을 수정한 경험이 생기부에 보여야 합니다. 특히 마지막 항목 — "남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을 수정한 경험"이 들어가면 강한 신호가 됩니다.
생기부에서 드러나야 할 4가지 흔적
전공적합성 평가에서 학과가 요구하는 4개 핵심 역량의 흔적이 생기부 전체에서 읽혀야 합니다. 4개 중 1~2개만 강하면 약합니다. 3개 이상 균형 있게 보여야 합니다.
① 시스템 사고 흔적
단일 결과물 프로젝트가 아니라 흐름·관계를 설계한 프로젝트가 있어야 합니다. 차이는 이렇습니다. "학교 안내 사인 디자인"은 약합니다. "학생 동선 전체 재설계 + 사인 시스템 구축"은 강합니다. 같은 소재라도 시스템 단위로 접근했는지가 다릅니다.
② UX·관찰 흔적
사용자 인터뷰·관찰 단계가 명시적으로 기록된 프로젝트가 있어야 합니다. "20명을 인터뷰해서 불편한 점을 발견했다" 같은 구체적인 프로세스가 보여야 합니다. 자기 표현·취향이 아니라 타인의 필요에서 출발한 활동이 핵심입니다.
③ 융합·기술 흔적
파이썬, 데이터 시각화, AI 도구 활용 경험이 기록되어야 합니다. 단, AI 도구 단순 사용 후기는 오히려 약한 신호입니다. "AI 도구를 써봤다"가 아니라 "AI 도구의 한계를 발견하고 비판적으로 실험했다"는 흔적이 강합니다. 디자이너로서 AI를 통제하는 시각이 보여야 합니다.
④ 조형·표현 베이스 흔적
디지털 시대에도 무너지지 않는 시각 기본기입니다. 미술 세특에 본인 작업에 대한 사유와 관점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드로잉·색채·구성에 대한 깊이 있는 시도가 보여야 합니다. 이 학과의 교수진 다섯 명 중 셋이 디자인 베이스를 갖고 있습니다. 조형 기본기는 선택이 아니라 전제 조건입니다.
AI 도구 체험 후기만 가득한 생기부, 그림·일러스트 활동만 반복된 생기부, 코딩·데이터만 강조하고 조형 흔적이 없는 생기부 — 이 세 가지는 이 학과의 정체성과 충돌합니다. "4차산업혁명", "미래 사회" 같은 추상 키워드만 반복되는 것도 약합니다. 학과 소개 페이지를 그대로 옮긴 것으로 읽힙니다.
생기부 전체에서 한 줄로 읽혀야 하는 것
"이 학생은 OO에 관심을 갖고, OO 방법으로 OO 문제를 해결해왔다."
이 문장이 생기부를 처음 본 면접관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접에서 무너집니다.
2단계 — 면접에서 절반이 뒤집힌다
국민대 예체능 계열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역전율은 53.3%입니다. 1단계를 3배수로 통과해도 면접에서 절반 이상이 바뀝니다. 면접은 부수적인 단계가 아닙니다. 합격을 결정하는 본 무대입니다.
면접의 본질 — 생기부는 재료다
면접관은 생기부를 읽고 들어옵니다. 질문은 생기부에서 나옵니다. 즉 생기부는 "합격 서류"가 아니라 "면접 질문의 재료"로 작동합니다. 생기부에 적힌 활동을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없으면 무너집니다. 꾸며낸 활동은 면접에서 거의 반드시 드러납니다.
면접에서 실제로 묻는 것들
면접 질문은 3개 평가 항목(자기주도성·전공적합성·인성)과 4개 핵심 역량을 교차해서 나옵니다. 실제로 등장하는 질문의 방향은 이렇습니다.
| 질문 방향 | 약한 답변 | 강한 답변 |
|---|---|---|
| AI와 디자이너의 관계 | "AI가 무서워서 빨리 배워야겠다" | "AI가 못 하는 영역이 OO인데, 그래서 디자이너의 역할이 OO로 변한다고 본다" |
| 프로젝트 과정 | "열심히 했습니다" | "인터뷰에서 내 가설이 이렇게 깨졌고, 그래서 방향을 이렇게 바꿨다" |
| 코딩·데이터의 계기 | "코딩이 좋아서" | "디자인의 OO 한계 때문에 데이터가 필요했다" |
| 작업 세계관 | "예쁜 거 만들고 싶다" | 자기 방식으로 디자인을 정의하는 한 문장 |
| 팀 갈등 경험 | "내가 양보했다" | "OO 기준을 제시해서 합의했다" |
| 조형 기본기 | "AI 시대엔 필요 없다" | "AI가 판단할 수 없는 미적 기준이 있고, 그것이 조형 훈련에서 나온다" |
면접의 핵심은 설명 가능성입니다. 내가 한 활동을 내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가. 그 활동에서 내 사고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말할 수 있는가. 생기부에 기록된 것과 면접에서 말하는 것이 일치해야 합니다.
면접 준비를 하다 보면 생기부에 적힌 활동을 막상 설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했는데 왜 했는지 잘 모르겠어요"라는 경우입니다. 이 학과의 면접은 그 부분을 정확히 파고듭니다. 활동의 시작 이유, 과정에서 바뀐 것, 결국 무엇을 얻었는지 — 이 흐름을 자기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코미술학원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
이 학과는 실기 시험이 없습니다. 그러나 생기부 전공적합성 4개 역량 중 하나인 조형·표현 베이스는 학원에서 직접 다루는 영역입니다.
학과 교수진 다섯 명 중 셋이 디자인 베이스입니다. 면접에서도 "AI 시대에 조형 기본기가 왜 필요한가"를 직접 묻습니다. 드로잉, 색채, 구성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고, 그것에 대해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이 유리합니다.
코코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 조형 기본기 훈련 — 드로잉, 기초디자인, 색채 구성. 생기부 미술 세특에 기록될 수 있는 작업의 깊이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AI 시대에도 "조형 훈련에서 나오는 미적 판단력"이 있다는 것을 면접에서 말할 수 있으려면, 실제로 그 훈련이 쌓여 있어야 합니다.
- 입시 방향 설정 상담 — AI디자인학과를 목표로 할 때 생기부의 어느 활동이 강하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남은 학년 동안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같이 짚어볼 수 있습니다.
생기부 전체를 학원에서 만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형 역량의 기반을 쌓고, 그 역량을 면접에서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의 방향은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국민대 AI디자인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기 시험이 없다면 미술학원이 필요 없는 건가요?
이 학과의 생기부 평가와 면접에서 조형·표현 베이스는 핵심 역량 4개 중 하나입니다. 실기 시험이 없다는 것은 당일 시험이 없다는 뜻이지, 조형 능력이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미술 세특과 포트폴리오 성격의 작업 축적, 면접에서 "조형 기본기가 왜 필요한가"에 답하는 능력 모두 훈련이 필요합니다.
Q. 내신이 낮은데 지원할 수 있나요?
이 전형은 수능 최저가 없고,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생기부의 활동 내용을 봅니다. 내신 등급 자체보다 생기부에서 4개 역량의 흔적이 얼마나 보이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단, 지원 자격 요건은 모집요강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Q. 고1인데 지금부터 준비하면 되나요?
고1이 가장 여유 있는 시점입니다. 1학년은 다양한 영역을 탐색하면서 방향을 잡는 시기입니다. 어떤 도메인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고 싶은지를 확인하고, 그 방향으로 생기부를 쌓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방향을 잡아두면 2~3학년에서 활동의 깊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Q. 코딩을 전혀 모르는데 이 학과에 지원할 수 있나요?
코딩이 전제 조건은 아닙니다. 그러나 융합·기술 흔적이 생기부에 전혀 없으면 4개 역량 중 하나가 빠진 상태가 됩니다. 파이썬이나 데이터 도구를 깊이 다루지 않아도, 디자인과 기술을 연결하려는 시도의 흔적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릅니다. 학년이 남아 있다면 작은 시도라도 기록해두는 것이 맞습니다.
이 글은 김해코코미술학원이 실제 입시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입시 정보는 2026학년도 기준이며, 지원 전 국민대학교 입학처(admission.kookmin.ac.kr)의 해당 연도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지도
코코미술학원
map.naver.com
지금 어느 학년이고 생기부에 어떤 활동이 있는지, 이 학과 지원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상담과 체험 수업은 무료입니다.